[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특허청과 공동으로 ‘2024년도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 융합지원을 통해 신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해외에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올해 국·도비 36억 원을 투입해,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지식재산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특허 확보를 적극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7천만 원 한도 내에서 3년간 최대 2억1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맞춤형 특허맵, IP경영진단,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 등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2월 15일까지 지역지식재산센터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경기도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 참여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맵·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내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이며, 20개의 공동체를 선정해 각 사업별 300만원 이내로 총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직장 등 생활 기반을 둔 10명 이상 주민 모임이며, 최종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 활성화(문화예술・신체단련, 봉사, 마을브랜드 창출・의제 발굴) ▲마을 미디어(영상・SNS 등으로 마을소식 교류) ▲공동체 활동(육아・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영역 삶의 질 향상) 등 총 3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안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안양시 고용노동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자율과 균형의 지속 가능한 학교, 미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했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올해부터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전환한다. 5년간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 154교를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0년 이상 경과 교사동에 1조7800억 원을 비롯해 40년 미만 교사동에 4500억 원, 총 2조23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사전기획부터 설계까지‘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간다. 사용자 중심의 교육공간, 학교 비전과 특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공간재구조화) 40년 이상 경과 노후 교사동 개축 또는 리모델링 ▲(학교단위 추진) 40년 미만 교사동 리모델링 및 스마트 환경조성 ▲(늘봄 연계) 늘봄학교 공간 조성이 있다. 공간재구조화는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핵심요소를 반영해 40년 이상 교사동을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학습·쉼·놀이가 공존하는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변화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 권선구가 24일부터 구내식당 운영방식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권선소담’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소했다. ‘권선소담’은 ‘음식이 넉넉하여 보기에도 먹음직하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소담하다’를 활용하여, 직원들에게 푸짐한 한 상을 제공하는 구내식당을 표현한 명칭이다. 권선구는 위탁 기간이 종료된 지난해 12월부터 구내식당 조리실의 바닥과 후드를 정비하고, 노후 주방물품을 모두 교체했다. 또한, 기존 창고로 쓰던 공간을 조리원 휴게실로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칙칙했던 내부 벽면을 밝은 색감으로 새로 단장하고, 내부 스피커를 교체하여 식사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 것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선구는 그간 외부식당을 이용해야 했던 직원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뽑기를 통해 당첨자에게 구내식당 무료 이용권을 나눠주며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점심식사를 함께한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구내식당 직영으로 기존보다 급식비를 낮추면서도 직원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직원들이 ‘우리집 다음으로 맛있는 구내식당’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새해 기자회견에서 “각계각층 시민이 상생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히며 ‘상생과 미래’를 새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발표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민의 삶을 당장 개선하는 민생정책을 중심으로 한 ‘상생’ 시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과학고 설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등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했다. ◆ ‘상생’으로 지역경제·일자리·복지·도시 정비 등 현안 해결 조 시장은 “부천페이를 2,000억 규모로 발행하고, 추가할인 가맹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자금을 부천페이 발행에 활용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개선과 경영현대화·온라인 판로지원에도 나선다. 중소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 연 2%의 대출 이차보전도 진행한다. 청년·신중년 등 세대별 맞춤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취약계층을 위한 단비일자리를 내실화해 공공일자리도 9,000개 마련한다. 조 시장은 “반도체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시가 22일과 23일 양일간 송산농협 유통센터에서 포도 농업인 4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샤인머스캣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와 송산농협의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샤인머스캣의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재배관리를 통해 과실 상품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샤인머스캣은 씨 없는 청색 포도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최근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품질 저하에 따른 불만족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어 소비량 감소와 시장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샤인머스캣 포도의 특성과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기본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농가의 샤인머스캣 상품성 향상 기술 도입과 농업 현장 실천을 유도했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도 주산지인 화성시 관내 포도 농가들이 전국 최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각 농가의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기연 송산농협 조합장은 “포도 재배 농업인과 농협, 화성시가 ‘고품질 포도 생산관리’라는 일관된 목표를 갖고 농업현장에서 지속 협업할 수 있도록 송산농협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화성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정 시장은 23일 남양읍을 방문하며 ‘더 살기 좋은 화성!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다음달 7일까지 29개 전체 읍면동을 순회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정 시장은 100만 도시 원년을 맞이한 화성시의 시정비전 및 방향과 각 읍면동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 등 시민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방문 일정은 ▲23일 남양읍·새솔동·비봉면 ▲24일 마도면·송산면·서신면 ▲25일 팔탄면·장안면·우정읍 ▲26일 정남면·양감면·향남읍 ▲30일 동탄6동·동탄4동·동탄5동 ▲31일 동탄8동·동탄7동·동탄9동 ▲2월 1일 병점1동·병점2동·진안동·반월동 ▲2일 동탄3동·동탄1동·동탄2동 ▲6일 화산동·기배동·봉담읍 ▲7일 매송면 순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022년 ‘이제는 화성시대, 희망 화성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28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며 민선8기를 시작했다”며 “이번 시민과의 만남은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 실천을 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1회용품 사용 금지 대상을 도청에서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1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를 시범 조성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2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 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작년 1월 1일부터 (청사내)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했고 올 1월 1일부터는 야근할 때 배달하는 음식의 일회용기도 사용도 금지했다”며 “일회용품 안 쓰기를 공공부분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한 것인데 전국 최초로 정착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다보스포럼에 다녀왔는데 전 세계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OECD 국가 중 재생에너지 비율이 유일하게 줄어든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너무 마음이 무거웠다”며 “생활 속 실천의 하나로 일회용품 안 쓰기를 해냈으면 좋겠다. 경기도부터 앞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의 발전을 견인 할 ‘경기북부대개발 분야별 TF(특별조직)’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9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대개발 분야별 TF(특별조직) 구성을 알리는 실무 착수(킥오프)회의를 열고 경제 분과, 관광·환경 분과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TF(특별조직)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 1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발 전담조직’ 구성을 언급한 바 있다. ‘경기북부 대개발 TF’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총괄)와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실무총괄)을 중심으로 ▲(기반시설 분과) 철도국, 건설국 ▲(균형발전 분과) 균형발전기획실, 도시주택실, 축산동물복지국 ▲(미래·경제 분과) 경제투자실, 미래성장산업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정주여건 분과) 농수산생명과학국, 보건복지국, 평생교육국, 사회적경제국 ▲(관광·환경 분과) 문화체육관광국, 평화협력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경기도 외에 경기연구원 등 전문가 및 도내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체계적 운영을 위해 각 분과는 실국장 주재로 월 1회 추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유임)는 지난 18일 경기도 내 17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천시, 광주시, 군포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양평군, 여주시,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이천시, 수원시, 성남시, 시흥시, 하남시, 화성시)와 함께 법무부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이성실 센터장 및 도내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청소년안전망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복지 지원 연계 등의 협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유임 센터장은 “초기 비행 단계 및 비행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심리지원을 병행한 맞춤형 통합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청소년안전망이 보다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청소년전화1388 운영,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 프로그램,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 등 청소년상담복지분야의 중추적 역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이 입장문을 내어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입법조사관, 정책지원관, 수석전문위원 등 각 직무에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경기도의회 사무처의 조직 및 업무분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유호준 의원에 따르면 “복수의 의원들이 전문위원실에 정책지원관이 배속되며 조례 개정과 같은 의원들의 고유 권한이 원활한 상임위 운영을 명목으로 전문위원실 차원에서 사전에 정리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며 “경기도의회 사무처 설치 조례에 근태·복무와 같은 일반적인 사무 외의 의정활동 지원 업무는 의원의 지휘를 받게 되어 있지만, 의원의 요청 없이도 수석전문위원이 의정활동 지원을 명목으로 정책지원과는 무관한 연찬회 준비나 표창장 업무 등을 지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가 정책지원관들을 전문위원실에 배속시키며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에 전념하지 못하고 사실상 의원이 아닌 의회 사무처 전문위원실들을 위한 정책지원관 제도로 전락했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상당수의 상임위원회에서 의원이 요청해 정책지원관이 준비한 질의서나 보도자료가 사전에 정책지원팀장과 수석전문위